마이오가드 아트로핀 안약 가격, 부작용 4개월 사용 후기
저희 아이는 약 4개월 전부터 근시 때문에 드림렌즈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드림렌즈를 하면서 아트로핀 안약 즉 마이오가드를 알게 되었는데요 4개월 드림렌즈와 함께 써 본 후기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1. 마이오가드 아트로핀안약 근시 진행 억제?
우선 아트로핀안약에 대해 모르시는 분도 있겠지요? 저도 얼마 전 처음으로 이런 안약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아트로핀안약은 아트로핀 성분을 활용해서 눈동자를 확장시키고 수정체 그리고 모양체의 조절을 마비시키도록 합니다. 이러한 작용이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트로핀 근시 억제 효과에 대해 설명하는 의사선생님 영상입니다. 보시면 이 안약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생각하는데 충분한 도움이 되실 거에요
근시 발전 억제 결과는 여러 차례 발표된 연구 결과에서도 확인이 가능한데요 과거에 진행했던 악과학회 119차 연례회 발표에 의하면 아트로핀 안약은 어린이 근시 진행을 50% 이상 지연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최대 50%의 억제 효과가 있다고 하니 매우 근시 억제에 있어 매우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아트로핀안약 마이오가드
아트로핀을 안약으로 사용 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 바로 마이오가드입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근시 억제 안약을 사용한다면 요 마이오가드 제품을 사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근시진행에 효과가 있다는 아트로핀 농도는 0.05%이지만 2020년 12월에 0.125% 까지 상향되면서 0.125 농도로 상용화되어 시판되고 있습니다. 인공눈물처럼 생겼구요 1회용 제품입니다.
보통 근시로 인해 안과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드림렌즈와 함께 시작하게 됩니다.
3. 마이오가드 사용 방법
위에서 얘기한대로 마이오가드에 포함된 아트로핀 농도가 높은 편이라, 희석해서 쓴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약의 사용 설명이나 약에 기재되어 있는 설명은 없으나 대부분의 병원에서 인공눈물과 함께 쓰라고 처방하고 있습니다.
안약 사용법 제조회사 | 안약 사용법 병원 처방 |
-1일1회 1방울을 5분 간격으로 총 3회 점안한다. | 인공눈물 1회 넣고+ 안약 1방울 넣고 + 다시 인공눈물 1방울 |
병원 처방은 병원마다 좀 다른것 같습니다. 요지는 인공눈물과 희석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일주일 3번 밤에 자기 전에 넣어줄 것 넣은 후 콧등을 1분간 눌러 줄 것 요렇게 하도록 알려주셨습니다.
마이오가드 안약은 근시억제가 잘 되지 않아 근시진행 속도가 빨라진다고 판단되면 매일 1번씩 넣는 정도까지 처방 횟수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드림렌즈와 함께 쓸 때는 렌즈 넣기 5분전까지 사용해 주세요 즉 렌즈를 착용하고 넣을 수 없습니다.
4. 마이오가드 부작용
무엇보다 마이오가드를 처음 시작하면서 부작용이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트로핀이라는 약물 자체가 부교감신경계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보니 혹시나 안약으로 인해 다른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지 걱정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다행히 저희가 가는 병원에서는 매우 오래 전부터 그리고 많은 아이들에게 처방되어 왔고 본인도 처방해 보았지만 문제가 생긴 적은 보지 못했으며 이보다 효과적으로 근시를 억제할 수 있는 약도 없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하지만 모든 약은 부작용이 있죠 우리 아이들이 사용 할 약이니 아래에서 꼭 부작용 확인하고 결정 하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에 대한 반응은 개인의 차가 크기 때문에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으로 결국 안약 사용을 못하는 경우들도 있다고 합니다. 비교적 가벼운 부작용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 눈 따가움 (넣자마자 눈이 따갑고 아프다고 하는 아이들 있어요)
- 동공확장으로 인한 눈부심
- 일시적인 근거리 시력저하
- 일시적인 흐림 현상
저희 아이는 다행히 4개월째 잘 넣고 있지만 안약을 넣고 나면 눈부시고 눈이 좀 따갑자고 합니다. 그래서 꼭 자기 전에 넣어주고 있어요, 이 정도의 상태로 지속된 다면 별 무리 없이 약을 계속 써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마이오가드 아트로핀 안약 가격
이글을 읽다 보면 근시 억제를 위해서 한번 도전해 봄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시지요? 내 아이에게 부작용이 크지 않고 눈이 덜 나빠질 수 있다면 아주 좋은 방법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요 안약 가격이 사악합니다.
저희 아이는 일주일에 3번을 점안하고 쓰고 바로 버리는 일회용이기 때문에 휙휙 사라집니다. 한 달에 한 상자를 다 쓰지는 않지만 드림렌즈를 하지 않고 안약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라면 안약 가격이 꽤 많이 듭니다. 어찌 보면 드림렌즈보다도 비싸다고 느껴지네요
안약 가격이 개인 보험 적용 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저희는 적용 못받았어요) 사전에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약 가격이 비싸서 보험 적용 가능하다면 적극적으로 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제가 산 안약 가격은 1박스에 4만원 정도에 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온라인을 좀 살펴보니.. 안약 가격이 3만 8천 원~5만 원까지 매우 폭이 넓게 팔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번 시작하면 매우 오랫동안 사용하는 눈 약이다 보니 안약 가격에 예민할 수밖에 없는데요 약국선택도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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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이오가드 + 드림렌즈 효과
우선 저희 아이는 두가지 방법을 병행하며 4개월을 보냈습니다. 처음 시작시 의사선생님께서는 마이오가드 안약과 드림렌즈를 병행하면 효과가 한가지만 하는 것보다 매우 좋을 수 있다고 권유해주셔서 시작했는데 다행히 시력은 아직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두 가지 병행하며 낮에 시력 측정하면 시력이 1.0 정도 유지 되고 있습니다. 엄마는 고생이 많지만 아이는 밝은 세상을 보고 있어요..
드림렌즈도 생소했는데 안약도 생소하고 안약가격도 비싸고 드림렌즈도 비용 부담이 크다 보니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저처럼 고민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결론은 해야 한다. 안 해도 된다. 낼 수는 없지만 아이가 급격히 성장하며 눈이 급격히 나빠지는 초등학교 시절에라도 해 주는 것은 근시 억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귀찮음을 꾹참고 하고 있습니다. 아직 시작하지 않으신 분들에게 도움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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