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
발에 살이 없고 약간 평발인 저는 얼마 전부터 아침에 발을 디딜 때 찌릿하는 통증을 느끼곤 했는데요 일시적인 증상 일 것이라 생각하고 방치하다가 통증이 자주 느껴져 족저근막염에 대하여 알아보게 되었습니다.족저근막염의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 좋은 스트레칭까지 알아보겠습니다.
1. 발뒤꿈치 통증 찌릿 족저근막염 일까?
저는 어느 날부터 아침에 일어나 발을 디딜 때 발 뒤꿈치가 찌릿하며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는데요 처음에는 잠깐 그러다 사라지더니 이후에는 통증이 자주 나타나고 점점 심해져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알게 된 족저근막염 사실 발뒤꿈치가 아프지 않았다면 이름도 몰랐을 근육인데 이제 관심을 가지고 알아야 할 병명이 되었습니다.
족저근막이란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되어 발바닥 앞쪽까지 연결된 두껍고 강한 근육을 말하는데요 이 족저근막은 발바닥의 아치 모양을 유지해 주고 발을 사용할 때 충격을 흡수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발을 들어올리거나 보행시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이 족저근막이 변형이 오거나 염증이 생겨 손상된 상태를 말합니다. 대부분의 발뒤꿈치 통증이 이 족저근막염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족저근막염 증상과 원인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아주 다양한데요 우선 생활 습관에서 발을 과하게 사용하는 경우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오래 서있거나, 많이 걷는 경우, 평소 잘하지 않던 운동을 과하게 한 경우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굽이 너무 높은 신발을 자주 신는 경우, 앞이 좁은 구두를 많이 신는 경우에 해당하는데요 하이힐이 발에 참 안 좋은 영향을 많이 끼칩니다.
발 자체의 생김이 아치가 너무 높거나 선천적으로 발의 길이가 다른 경우, 발이 바깥쪽으로 휘어진 경우 또는 노화로 인해 발뒤꿈치가 약해져 충격을 잘 흡수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는데요 당뇨나 관절염, 디스크 등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주로 생활습관에 의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여름철 밑창이 얇은 쿠션 없는 샌들이나 조리를 많이 신게 되면 이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는데요 그래서 여름철이 지나고 발뒤꿈치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3. 족저근막염 치료
처음에는 별것 아니려니 하고 지나치게 되다가 결국 통증이 심해지고 빈도가 많아져 병원을 찾게 되는데요 병원은 관절이나, 척추 전문병원, 정형외과 또는 한방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합니다. 병원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병원에 간다고 단번에 병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일반병원 치료
일반병원에 내원하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주사치료도 받을 수 있는데요 주사의 경우 스테로이드 계열 주사인 경우가 많아서 저는 받지 않았고요 신중히 의사와 상담하신 후 받을 수 있길 추천합니다.
병원에서 주는 약은 비스테로이드 계열 진통 소염제를 처방받게 됩니다. 물리치료의 경우에는 온열 찜질과 체외충격파 등의 치료를 받게 되는데요 체외충격파 치료는 아픈 부위에 충격을 가해 혈관생성을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줘서 통증을 완화해 주는 원리입니다. 그런데 아픈 데다가 충격을 주니 꽤 아픕니다. 사실 치료받고 나서 며칠 괜찮은 느낌인데 그 치료가 너무 아파서 계속 받아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개인의견입니다.ㅜ.ㅜ)
특히 병원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상시 습관 개선과 재발 방지 즉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는데요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습관 개선과 족저근막염에 좋은 스트레칭까지 아래 글에서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한방병원 치료
한방병원에 내원하시면 한방병원에서도 먹는 약과 함께 기본적으로 침치료, 부황치료 해주시고 온열 찜질과 뜸 치료등을 해주십니다. 효과가 없어서가 아니라 한방병원에 먼저 방문하시게 되면 정확히 원인과 진단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양방병원 먼저 가보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병원 치료 후기
병원에 다녀오면 이후 하루 이틀은 통증이 살짝! 나아진 것을 느낍니다. 하지만 얼마 후 통증이 다시 나타나는데요 족저근막염은 사실 자연적으로도 치유될 수 있는 병이라고 합니다. 다만 자연적으로 치유하는데 매우 오랜 시간 6~18개월 정도가 걸리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고 하여도 1년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다고 하니 한두 번 병원 다녀온다고 나아지지 않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족저근막염은 발병했을 경우 초기에 치료를 받고 적절한 관리를 해서 심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통증이 발 뒤꿈치 발중앙으로 이어지며 통증이 번지게 되는데요 발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보니 족저근막염을 방치하게 되면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하게 되고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꼭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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